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 | 조영호 지음 | 위키북스 | 259쪽
소개
책의 초입부에서 "객체지향이 무엇일까요?" 라는 질문에 대한 정답은 존재하지 않지만, 이 질문에 대한 자신만의 견해를 갖고 있는지 묻는다.
객체지향 코드를 작성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객체지향이 무엇인지에 대한 원론적인 질문에 대한 저자의 대답이 담긴 책이다.
네 가지 걸음으로 나눠, 객체지향을 향해 재빠르게 내디딜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.
객체지향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하는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다.
소감
이 책은 구현 코드가 나오는 장은 7장이 유일할 정도로, 글과 그림이 가득 찬 책이다.
개인적으로 나는 컴퓨터공학 서적에 나오는 그림과 스토리를 참 좋아하는데, 나와 비슷한 이들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는 책이다.
객체지향을 스토리로 이해할 수 있다. 이 한 마디로 이 책을 요약할 수 있다.
책의 중반부(4장)에서 재판이라는 소재로 스토리를 하나 제시하고선
이를 역할, 책임, 협력으로 나눠 단계적으로 객체지향 설계를 보여주는데 이 부분이 가장 인상 깊었다.
객체지향 설계를 어떻게 해야 할지 감도 안오는 이들은 이 부분을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.